신임 통일연구원 원장에 통일부 차관 출신인 김천식 세한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이날 제34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원장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쳤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까지다.
김 원장은 1984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정책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3년 통일부 차관으로 재직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우석대학교 초빙교수, 세한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김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함꼐하며 대북·통일 분야 공약을 총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