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랜더’ 4세대 모델이 정차해 있다.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토요타코리아가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랜더’ 4세대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ℓ 자연 흡기 엔진으로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ℓ를 달성했다. 세제 혜택과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이랜더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강성 차체, 최적의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승차감을 개선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 유입 소음을 줄였다.
하이랜더의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을 콘셉트로 안정감 있는 차체 비율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3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했고 2·3열 시트를 평평하게 펼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하이랜더 전용 액세서리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이랜더는 RAV4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듀얼 부스트 HEV로 출시된 16세대 크라운에 이어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내놓은 세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일본 도요타는 고객의 니즈(요구)를 고려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HEV, 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전기차(BEV)를 모두 포함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동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이랜더는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가지 그레이드로 판매된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개별소비세 5% 기준 △하이랜더 리미티드가 6660만원 △하이랜더 플래티넘은 747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