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잼버리 새 숙소 서울로 변경될 듯…K팝 콘서트도 상암 검토

정부 '컨틴전시 플랜' 점검

지난 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부안군 야영지 내 영국 야영장에 빈 팔레트만 남아 있다. 영국이 잼버리 조기 퇴영을 결정하면서 전날 대부분 대원이 서울로 떠났다. 연합뉴스지난 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부안군 야영지 내 영국 야영장에 빈 팔레트만 남아 있다. 영국이 잼버리 조기 퇴영을 결정하면서 전날 대부분 대원이 서울로 떠났다. 연합뉴스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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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새로운 숙소로 서울 시내 대학교 기숙사와 각종 공기업 및 민간기업 연수시설과 함께 체육관 등 구청에서 보유한 시설 등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시설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폐영식 전날(11일) 예정된 K팝 콘서트 역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규모가 큰 수도권 스타디움으로 개최 장소를 옮기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콘서트 날짜와 장소는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된 바 있다.

현재 새만금 야영장에는 약 170개국에서 온 3만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아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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