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자매·우호 도시 0시 축제 성공 힘 보탠다

삿포로 등 5개 도시 대표단과 공연단 42명 방문…퍼레이드 참여

‘대전 0시’축제'가 대전시 5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참여속에 11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 0시’축제'가 대전시 5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참여속에 11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0시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11일 대전을 방문한다.



이번에 대전을 방문하는 도시는 일본 삿포로시, 중국 시안시와 선양시, 대만 가오슝시, 튀르키예 콘야시 등 5개 자매·우호 도시의 대표단과 공연단 등 42명이다.

시는 0시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는 각 도시대표단을 위해 대표단 면담과 환영오찬, 대전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자매·우호 도시와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삿포로시와는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면 공공시설 이용요금 등을 감면해주는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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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우호 도시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초청공연에도 참여한다.

중국 선양시는 우슈, 세계 4대 문명의 고도로 불리는 시안시는 전통 공연, 대만 가오슝시는 아미족의 발원지를 표현하는 전통춤을 준비했다.

또한 대전시 태권도 및 우슈협회는 이번 축제에 참여한 선양시 우슈공연단과 대전-선양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청소년 우슈 친선대회’를 펼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의 방문으로 0시 축제의 세계적 브랜드 이미지가 더해지고, 도시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총 28개국 39개 도시와 자매·우호도 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관광·스포츠·청소년 등 다방면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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