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조계종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나가당 성타 대종사(사진)가 15일 오전 11시 20분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72년.
성타스님은 1952년 경주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 재심호계위원, 포교원장, 불국사 주지 및 회주 등을 지냈고 2017년 4월부터 조계원 원로의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 5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로 품서됐다. 또 경주경실련 공동대표, 경주생명의숲 공동대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분향소는 경주 불국사 무설전이고 영결식은 19일 오전 11시 불국사에서 봉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