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낙성대공원 '별빛산책길'의 야간 조명을 새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빛산책길은 낙성대공원 내 강감찬카페에서 강감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약 50m 길이의 산책로다. 조명과 어우러지는 수목이 아름다워 야간에 방문객이 즐겨 찾는 장소다. 구는 기존에 설치된 노후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별 모양 조명시설도 설치해 별빛산책길의 미관을 개선했다.
야간 조명은 연중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관악구의 한 관계자는 "별빛산책길이 관악구의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잡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리해 낙성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