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YTN(04030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TN 주가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급등, 장 마감을 약 50분 남기고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취임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사에서 “6기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준공영방송인 YTN의 민영화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YTN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한국경제신문의 계열사 한국경제TV(039340)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5.27%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iMBC(052220) 주가 역시 전일 대비 22.34% 급등했다. iMBC는 장중 28.32%까지 올라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iMBC의 최대주주는 MBC로 6월 말 기준 58.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YTN과 마찬가지로 이 위원장 취임으로 민영화 이슈가 재점화된 데 따른 오름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