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정보화전략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DPG 허브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 과제로, 민간·공공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연결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DPG허브는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 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DPG허브 테스크포스(TF) 위원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DPG허브 설계 방향 및 구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연내 테스트베드와 데이터레이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인프라를 구성하는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지원 사업을 준비해왔다.
테스트베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벤처·일반시민을 위해 서비스 개발·시험·실증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다. 데이터레이크는 테스트베드와 연계해 민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분야별로 정제·축적해 민·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분석환경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DPG허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