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인 싱글 1집 ‘겟 어 기타(Get A Guitar)’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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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리스너들을 찾아온다. 선주문량부터 103만 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발판 삼아 성장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라이즈의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표하는 '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RIIZING DAY: RIIZE Premiere)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즈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즈 멤버들은 총 7인으로 앤톤, 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로 구성됐으며 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한 SM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들이기도 하다. 데뷔 전 선공개된 멤버들의 모습으로 인해 벌써부터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
라이즈는 'KCON LA 2023'에서 미리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에 대해 쇼타로는 "무대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 행복하고 업된 상태로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앤톤은 "첫 라이브 무대여서 부담도 느껴지고 긴장했는데 그 무대 이후로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선공개곡 '메모리즈'는 멤버들이 함께 연습한 추억하는 내용이 담겨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곡이며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음악을 통해 멤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돼가는 과정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겟 어 기타'에 담긴 포인트 안무에 대해 쇼타로는 "마치 록 앤 롤 포즈 하면서 '겟 어 기타' 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음이 든다"며 직접 보여줬다.
성찬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 LA에서 모여서 촬영했고 같이 기타치거나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빈은 "실제로 기타 파는 곳에 가서 촬영했는데 신기한 기타들이 많아서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앤톤은 아버지 윤상으로 인해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앤톤은 "아버지도 데뷔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주신다"고 밝은 목소리로 답했다. 이어 "원래 수영 선수로 알려졌었는데 수영 선수 생활하면서도 꾸준히 음악 쪽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 와중에도 악기와 음악 작업을 배웠다. 지금도 계속 배우는 중이다"고 전했다.
성찬과 쇼타로는 라이즈로 데뷔 전 NCT에서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쇼타로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성찬은 NCT 멤버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라이즈로 새 시작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몇일 전에 음악 방송 갔을 때도 NCT 형들이 응원 많이 해줘서 행복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라이즈의 첫 싱글은 4일 오후 6시에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