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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밀리의서재, 상장 첫날 주가 130% 급등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밀리의 서재 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밀리의 서재 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밀리의서재(418470)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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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23분 코스닥 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2만 3000원 대비 130% 오른 5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50% 넘게 올라 5만 76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시도하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상장을 철회한 뒤 올해 재차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 3000원)의 최상단인 2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로 총 1조 9000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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