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거래소, 미래에셋·삼성운용 ETF 2종목 신규 상장

각각 글로벌 AI·만기매칭형 회사채 투자


이번주 국내 증시에는 각각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이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및 삼성자산운용이 발행한 ETF 2종목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INDXX가 산출하는 인공지능(AI) 테마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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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구분된다. 현재까지는 엔비디아 등 AI 연산에 필요한 하드웨어 기업이 주목받았다.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측면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액티브 ETF로서 향후 산업의 성숙도에 따라 유연한 종목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1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한다. 존속기한형 상품으로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만기 시점에 수령할 수 있다.

거래소는 “ETF는 투자 시 운용비용과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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