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완구 ‘헬로카봇’에 전기차 캐릭터가 등장했다. 전기차가 대중화함에 따라 미래의 자동차 소비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완구도 출시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전기차 캐릭터 ‘일렉트롬’(사진) 완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렉트롬은 헬로카봇 시즌13에서 가장 늦게 등장한 전기차 캐릭터로 후반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다. 신제품은 자동차 모드와 로봇 모드로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다. 자동차 모드에서는 하얀 차체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범퍼가 눈길을 끈다. 로봇 모드에는 파란색을 활용해 디자인적으로 통일성을 높였다. 헬로카봇 시리즈는 실제 자동차를 일부분 참고해 제작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오닉, 테슬라 등 다양한 전기차의 인기를 반영해 일렉트롬 장난감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카봇 시리즈에 전기차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차 등 새로운 종류의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