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영국 AI 정삼회담에 네이버·삼성전자 참석

AI 위험성 공유 및 대책 논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8월 열린 ‘단(DAN) 23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네이버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8월 열린 ‘단(DAN) 23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내달 1∼2일 영국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하정우 네이버 AI 센터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정부 초청으로 대한민국과 네이버를 대표해 참석한다"며 "한국에서는 정부, 삼성전자, 네이버 딱 3곳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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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전자에서는 전경훈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컴퓨터 공학의 발상지인 버킹엄셔주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다. G7 고위 정부 인사를 비롯해 주요 AI 기업과 전문가가 모여 AI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AI 조직인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CEO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센터장은 "G7 국가의 정상급 인사, 빅테크 CEO, 학계, AI 윤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는 AI 안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회의체"라고 소개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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