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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에랑, K-Food 대표 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했다




루에랑이 유럽 최대 유통사 ‘Kreyenhop&Kluge(이하 K&K)’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국내 대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K-Food 유럽시장 확대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눈길을 끈다.

세미나는 지난 14일(화), 신사동 La Casa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 식품기업의 수출 불모지로 통하는 유럽시장 내에서의 한국식품 성장전략을 논하는 자리로, K-Food를 대표하는 농심, 동원, 샘표, SPC 삼립, 하이트진로, 빙그레, 오리온, 오뚜기, 마켓컬리 등 다수의 한국 식품기업들이 함께했다.

유럽시장 K-푸드 대표 수출기업인 루에랑은 K&K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유럽 메인스트림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럽 메인스트림 진입을 위한 실제 프로젝트의 현지화 및 브랜딩 전략을 공유했으며, 현지 법규 및 규정에 준하는 가이드를 안내했다. 아울러 유럽 리테일러들의 업무방식에 대해서도 실무 관련 팁을 자세히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K&K의 아시아 총괄인 Stefan Klindwort이 참석, 주요 유럽 규정과 수출 통관 시 발생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유럽의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을 나눈 것은 물론,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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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도 자리했다. 한국 리서치 총괄 Sunny Moon은 “본 세미나를 통해 한국 식품 기업들의 유럽 메인스트림 진출에 대한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의 간편식 시장확장’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이 세미나 참여 기업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에랑의 김직 대표는 “루에랑과 K&K가 보유한 유통망과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K-푸드 수출 시장의 양적 성장과 세계화를 빠른 시일 내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며 “K-푸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루에랑은 대표적인 한국 식품 기업의 유럽 수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가 요구하는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유럽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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