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공식 폐막

미래 지속가능 도시 위한 ‘인천선언’ 공식 채택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식. 사진제공=인천시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식.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이 22일 오전 11시에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140명이 넘는 국내외 연사들이 50여 개 세션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여한 모든 연사들이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한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이 공식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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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언식에서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계속되는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개발로 인해 더욱 빈번해지는 팬데믹의 위험에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건강과 웰빙을 개인적 차원의 관심사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규모에 걸쳐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참가자들은 △보건 분야의 형평성, 공정성 및 사회 정의 향상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 강화 △포용적 건강, 안전 및 회복 탄력성을 위한 참여적 거버넌스 육성 △기후 변화에 직면해 탈탄소,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시티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인천선언에 넣었다.

이번 행사에서 대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의견을 도출하고, 설루션을 찾기 위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집단적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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