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 3사 합작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드는 매 반기마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가상자산 규제 동향과 회원사간 교류를 목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엔 국내외 60여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코드는 △주성훈 코드 CTO △조정현 예탁결제원 팀장 △안단테 자파르 리피니티브(Refinitiv) APAC 대표 △강민욱 SC제일은행 팀장 △정혜수 ACAMS 전문위원 △김지호 크립토텍스(Crypto Tax) CTA △톰 로빈슨 일립틱(Elliptic) 공동창업자를 초청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동향과 규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성미 코드 대표는 지난 1년간의 코드 운영 현황을 회원사에 소개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OKX, Bybit 등이 코드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합류로 코드 회원사들은 국내외 입출금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올해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의 코드 가입이 가속화되면서 코드 회원사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이 대표는 “내년은 7월 시행되는 이용자보호법 등으로 국내 규제가 강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송금 규제 Transfer of Funds Regulation, TFR) 시행으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AML) 트래블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드는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트래블룰 솔루션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