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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사실 무근…MCU 수장 케빈 파이기 "'엔드게임'이 마지막"

영화 '아이언맨3' 스틸 /사진=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영화 '아이언맨3' 스틸 /사진=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에 대한 소문이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



4일(한국 시간)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외신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위기로 인해 '아이언맨' 복귀설이 흘러나온 이후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를 향해 케빈 파이기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를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캐스팅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해 "과거 헤로인, 코카인, 총기 소지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경영진이 그를 캐스팅하는 것을 주저했다"며 "테스트 촬영이 그들의 마음을 바꿨다"고 회상했다.

케빈 파이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아이언맨의 마지막 순간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수년 동안 열심히 일했으며 취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솔로 영화뿐만 아니라 총 9개의 MCU 작품에 출연하며 ‘어벤져스'의 핵심 멤버로 부상했으며 MCU의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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