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가 내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3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그린 '웡카'(감독 폴 킹)가 다가오는 내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초콜릿으로 가득 찬 유리병에 둘러싸인 웡카가 거대한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는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웡카의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아 열정 가득했던 웡카의 젊은 시절을 특유의 매력을 발휘해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리비아 콜맨, 로완 앳킨슨, 휴 그랜트가 출연한다.
지난주 영국, 스페인, 독일, 멕시코, 일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한 '웡카'는 이 중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주는 북미 외 4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웡카'는 내년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