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누적 기부 금액 1억"…생일마다 기부하는 착한 '이 아이돌' 누구?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 아린.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아이돌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 아린.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 아린이 또 한 번의 기부로 누적 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아린은 지난 11일 노숙위기청년의 주거 지원 및 자립안전망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3년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온 아린은 이번 기부로 아름다운재단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했다.



아린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21년 생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아린은 올해로 3년째 자신의 생일마다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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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으며, 평소 주거 취약계층인 노숙위기청년을 향한 관심이 높았던 아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부금은 노숙위기청년을 발굴해 자립안전망을 마련하고 월세·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추운 겨울이지만 청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하게 됐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시작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린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대구와 부산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기부한 것은 물론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향인 부산 노인 복지관에 물품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린은 오마이걸을 통해 데뷔한 이후 음악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와 tvN X 티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의 첫 작품인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에 출연했다.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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