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분석

베트남산 요소 5500톤 입항 완료…요소 6.8개월분 확보

베트남 등 3국과 계약한 요소 하역 시작

12월 460톤 이어 2월까지 2.6만톤 수입

주유소 97% 요소수 정상 판매 중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하역되고 있다. /사진=기재부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하역되고 있다. /사진=기재부




중국이 아닌 제3국과 계약한 요소가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정부는 앞서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재고를 추가로 마련해 모두 6.8개월분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추가 확보한 재고 가운데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 전날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하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요소수 제조 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관련기사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물량이 차질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달중 460톤, 다음달 1만2150톤, 2월에는 1만4000톤 등이 수입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또 현재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 물량 1930톤을 생산업체 수요 조사 등을 바탕으로 이번주부터 방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주유소의 97%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의 경우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운송되고 있다. /사진=기재부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운송되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