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스트코 양파 꼴 나는거 아니야?”…맘카페에서 공유되는 ‘스벅 꿀팁’ 뭐길래

(좌)스타벅스 (우)코스트코, 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좌)스타벅스 (우)코스트코, 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우유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주문하면서 우유를 따로 요청하면 100ml 정도의 우유를 무료로 받을 수 가 있다.

이는 음료에 우유를 조금 타서 마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맘카페 등에서는 이렇게 받은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면 된다면서 ‘스타벅스 꿀팁’으로 공유 됐다.



그러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이렇게 받은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는 꿀팁 인증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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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앞서 국내 입점 당시 셀프바에서 무료로 우유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2017년 국내에서 셀프바 우유 제공 서비스가 중단됐고 이 배경으로 “에스프레소만 시키고 셀프바 우유를 타서 먹는 무분별한 행태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우유를 셀프바에 비치하는 매장도 있고 직원이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를 제공하는 것이 스타벅스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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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제공 서비스 때문에 속앓이를 한 기업은 스타벅스 뿐만이 아니다.

앞서 2015년 이케아 광명점에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연필이 사라져 논란이 됐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공짜 연필을 대량으로 가져가는 현상을 빗대 ‘연필 거지’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또 코스트코는 푸드코트에서 핫도그를 주문한 소비자에게 양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했지만 2019년 일정량만 제공하는 정책으로 바뀌었다. 양파를 개인 통 등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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