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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전시

브랜드 대표하는, 스위프트의 세대 교체

더욱 선명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무장

차량 전반의 패키징 및 주행 합리성 강화

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Suzuki)가 마쿠하리 메쎄(Makuhari Messe)에서 열린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서 4세대를 맞이한 스위프트(Swift)를 전시했다.

스즈키 스위프트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브랜드의 주력 소형차로 거듭난 차량으로 우수한 상품성, 운동 성능 등을 통해 일본 및 해외 시장에서 많은 인기, 그리고 ‘다양한 튜닝’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왔다.


또한 4세대 스위프트는 지난 2016년, 3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의 세대 교체 모델로 더욱 차량의 캐릭터를 강조한 외형, 보다 합리적인 패키징을 갖춰 ‘시장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


또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2023 일본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3)에서는 양산 직전의 ‘스위프트 컨셉(Swift Concept)’의 양산 사양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세대 스위프트는 3세대 스위프트에서 선보인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프론트 엔드 및 헤드라이트 디자인 개선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차체의 전체적인 비례를 새롭게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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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더욱 명료하게 다듬어져 존재감을 강조하는 새로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해치백의 매력을 더하는 ‘플루팅 루프 스타일’을 더했다. 이외에도 네 바퀴에 자리한 휠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


더불어 실내 공간 역시 대폭 개선됐다.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를 새롭게 다듬고 9인치까지 크기를 키운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곳곳의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대폭 끌어 올린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구조의 1.2L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보다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감응식 AWD 시스템인 ‘올그립 오토’를 통해 안정감을 높인다.

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스즈키 4세대 스위프트. 김학수 기자


이외에도 새로운 스위프트에는 차선 이탈 방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표지판 인식,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4세대 스위프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 및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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