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제75회 에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드라마 및 배우 스티븐 연 주연의 '성난 사람들'이 상을 휩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 피콕 씨어터에서 열리는 제75회 에미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이 TV미니시리즈 작품상을 포함,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등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난 사람들'은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성공한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사이에 촉발되는 사건들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 한국계 작가 겸 감독이 이성진과 연출, 제작,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품상을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에미 상에서도 주목을 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