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테슬라 시간외서 3% 급락…4분기 영업이익률 반토막

지난해 4분기 매출·순이익 예상치 밑돌아

영업이익률 8.2%에 그쳐, 전년대비 절반수준

미국 조지아주에서 충전되고 있는 테슬라 차량. AP연합뉴스미국 조지아주에서 충전되고 있는 테슬라 차량. AP연합뉴스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테슬라의 주가가 한국시간 25일 오전 7시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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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700만달러(약33조522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946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56억달러(약 34조1000억원),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였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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