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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도 1개 1000원인데… ‘1000원’짜리 맛있는 삼각김밥 나온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더글로리사진 제공 = 넷플릭스 더글로리




25일 편의점 CU는 업계 초저가 간편식 라인인 ‘놀라운 간편식’ 상품 6종을 이달 30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업계 초저가 매콤어묵 삼각김밥은 CU가 5년 만에 내놓는 1000원 삼각김밥이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어묵 토핑을 듬뿍 담았다.

삼각김밥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독특한 모양으로 편의점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물가 상승으로 최근 들어선 개당 최대 17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CU 측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진 점을 고려, 한 끼 부담을 덜고자 1000원짜리 삼각김밥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CU사진제공 =CU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2% 올랐고 외식 물가는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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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부담으로 편의점 간편식 판매가 늘어, 실제로 CU의 지난해 간편식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6.1%로 높은 수준이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도시락 26.8%, 주먹밥 25.2%, 김밥 28.6%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입지별로는 대학가 37.0%, 오피스가 32.5%, 관광지 31.3%로 주로 학생과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간편식 매출이 높았다.

이 외에도 CU는 놀라운 시리즈로 초저가 덮밥 3종, 샐러드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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