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가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오전 10시23분 기준 전 거래일(50만9000원) 대비 18.66%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62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에코프로의 52주 최고가는 153만9000원, 최저가는 13만8200원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생주식수는 기존 2662만7668주에서 1억3313만8340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주식 수가 늘면 주가 변동성이 줄어들고 수급이 원활해지는 등 이유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에코프로는 이달중 이사회를 열어 액면분할 안건을 의결하고 다음달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