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소아진료 공백 완화" 부산시,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 참여기관 모집

참여 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운영사업에 동참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 운영,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역정주 수당 지급,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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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4시간 소아응급 진료가 가능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전담인력 인건비 등 1곳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지역 정주수당 지급 의료기관도 모집한다. 필수진료과 중에서도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대두함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부산에 정주하면서 수련·근무할 수 있도록 전공의 1인당 월 100만 원의 지역 정주 수당 지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는 부산 소재 아동병원을 대상이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 운영하면 회당 62만 5000원을 시범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 포털의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지방보조금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시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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