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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보러 부산 아난티로…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전시회 개최






아난티가 오는 4월 16일까지 ‘아난티 컬처클럽’ 갤러리에서 현대 미술 거장과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입앤 x 아난티 : 모멘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 커뮤니티 플랫폼인 하입앤과 아난티가 함께 진행한다.‘삶의 예술적인 순간’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등 현대 미술의 거장과 신진작가 총 16인의 회화, 드로잉 등 48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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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진행되는 아난티 컬쳐클럽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 위치해 있다. 아난티 컬처클럽 지하 1층에는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소투가 소장한 총 30억 원 규모의 그림 18점이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묘법’,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Dialogue)’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로 꼽히는 쿠사마 야요이의 ‘브론즈 조각 에디션’ 등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작가 전예진, 다안 2인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특유의 몽환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그림을 관람할 수 있다.

아난티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전예진, 다안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입앤 회원가입을 하고 전예진 작가 또는 다안 작가 계정을 팔로워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작가의 그림을 선물한다. 오는 4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하입앤 홈페이지 또는 작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아난티 관계자는 “거장과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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