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의 야당 지도자가 28일(현지시간) 군과 총격전 중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검사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우마르 마하마트 케델라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어제 수도 은자메나의 '국경없는사회당'(PSF) 당사를 수색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야야 딜로 PSF 대표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차드 군정은 전날 성명에서 은자메나의 정보기관 사무실이 지난 27일 밤 야당 PSF 활동가들의 공격으로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은 PSF 당사 수색에 나섰고 이 과정에 격렬한 총성이 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