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29일까지

아동·노인·장애인 등 민감계층 지원 등 4개 분야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공감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자 해커톤 방식의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29일까지 개최한다.

△아동·노인·장애인 등 기후 민감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선제적 지원 △실내 공기질 개선, 환경성질환 예방, 위해 소통 등 기후 민감계층의 건강 피해 예방 △소음, 빛공해, 악취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화학사고 예방,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공모한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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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3~6인)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다.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기후 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제안을 선정, 현장 발표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제안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천만 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이 기후 변화로부터 보호받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정책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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