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5일 의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인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서울 강남갑에 공천하는 등 5곳의 국민추천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을 후보로는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 이사가 낙점됐다.
박 전 이사는 기획예산처 연구개발(R&D) 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동해온 경제 전문가다.
대구 동군위갑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인재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공천 받았다.
대구 북갑은 1988년생의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가 후보로 정해졌다.
대구광역시 감사위원 출신의 우 변호사는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당은 기대했다.
울산 남갑에는 울산 남구청에서 오랫동안 자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김상욱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