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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뭐길래" 류준열, '하트 무시'에 '그린워싱' 논란까지…연일 구설수

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랄프로렌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랄프로렌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이후 연일 구설수에 오르며 안타까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로렌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에 모습을 드러내며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발을 들였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소희와 혜리가 SNS상으로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포스팅한 이후 둘 사이에서 '환승연애'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생겨 한동안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후 사실이 아님을 재차 피력했으며 한소희 또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한소희는 입국 당시 매니저에게 부축을 받으며 다소 심적으로 힘든 상태를 보여줬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재진들을 향해 환한 웃음을 유지하며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반대로 류준열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무표정을 유지했고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도 다른 셀럽들과 달리 무시하며 패스했다.



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랄프로렌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랄프로렌의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류준열의 연이은 무소통 행보에 비판의 시선이 사그러지지 않은 모양일까. 평소 그린피스의 오랜 후원자이자 북극곰을 지키고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석해온 그가 환경 파괴 주역인 골프 애호가라는 모순이 알려졌다.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골프 마니아임을 알려왔던 사실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그린워싱(겉으로만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갖기 위해 위장환경주의 활동을 하는 행동을 이르는 말)' 논란이 일어났다. 골프장 건설을 위해 거대한 부지를 밀어버리는 과정에서 '가짜 자연'을 창조하기 위해 '진짜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 발생하고 골프장을 유지하는 것 또한 엄청난 양의 물과 농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애는 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후 터진 논란들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실망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류준열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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