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잊히고 싶다”던 文 등장…국정 실패했는데 도움 될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세 현장에 등장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7일 경남 거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입고 이 지역에 출마한 변광용 후보와 함께 계룡산을 등반했습니다. 또 29일에는 부산 ‘낙동강 벨트’를 찾아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퇴임 때 ‘잊히고 싶다’고 하더니 누구보다도 잊히고 싶지 않은 모양이네요. 문 전 대통령은 집값 폭등, 일자리 쇼크, 통계 조작 등 국정 실패로 국민에게 절망을 안겼는데 선거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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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 총 952명 가운데 전과 기록 보유자가 32%인 305명에 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00명이나 됐고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59명이었습니다. 경실련은 “국민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전과 기록을 가진 후보들이 수두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적격자는 유권자들이 걸러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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