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은 제57회 과학의 달을 맞이해 13일부터 23일까지 '2024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메이커,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생태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받아 선정된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본원(낙성대로)과 3개 분원(남산, 동부, 남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융합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3일부터 가능하다.
과학교육원 본원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로봇을 제작하는 '과놀자 가족캠프'를 20일에 개최한다.
같은 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가족과 함께 열전사를 이용해 머그컵을 제작하는 '토요 가족 메이커 교실'도 진행된다.
남산분원에서는 23일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별자리로 알아보는 천문교실'이 열린다.
동부분원에선 19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VR·XR·드론을 체험하는 '가족과 함께한 SF DAY'가 진행된다.
남부분원에선 20일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가족들이 전문 생태 큐레이터와 함께 여러 동·식물을 관찰하는 '안녕! 자연아, 함께 놀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