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계획이 나왔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ICT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 경산 대임지구 내 자족‧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및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ICT 기반 디지털 전환 기업 발굴, 지역산업 ICT 기술 도입을 통한 산업 지능화,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지역대학‧기업 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12개 과제가 도출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역량을 집중, 경산이 ICT벤처 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