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MZ세대 4월 내내 신라호텔서 살겠네…‘3만원'에 '플렉스' 가능 뭐기에?

제주 신라호텔 메뉴판에 소개된 쁘띠 망고빙수. 사진=SNS 캡처제주 신라호텔 메뉴판에 소개된 쁘띠 망고빙수. 사진=SNS 캡처




제주 신라호텔에서 4월 한정 3만 원짜리 ‘쁘띠 망고빙수’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쁘띠 망고빙수’는 신라호텔이 작년에 처음 선보인 디저트다. ‘쁘띠’라는 이름처럼 기존 애플망고와 비교하면 사이즈는 작지만 맛은 뒤처지지 않는다. 쁘띠 애플방고빙수에도 서울·제주 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빙수와 같은 품종인 제주산 애플망고를 사용한다.

관련기사



신라호텔 관계자는 “4월 출하되는 애플망고 사이즈가 다소 작아 이를 활용해 쁘띠 사이즈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라호텔은 ‘애플망고 빙수’의 원조 격이다. 지난 2008년 ‘로컬 식재료 발굴 프로젝트’로 애플 망고가 잔뜩 올라간 빙수를 제주에서 처음 선보인 뒤 입소문이 퍼지자 2011년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플망고 빙수는 ‘9만8000원’으로 10만 원에 육박하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사진’이 공유되며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달부터 판매되는 쁘띠 애플망고는 3만 원으로 기존 애플망고빙수보다 훨씬 저렴하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3만 원에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를 체험할 수 있어 가성비·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모두 챙겼다”고 말했다.


정호원 인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