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전 세계 192개국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로, 올해의 공통 주제는 ‘플래닛 vs 플라스틱’이다.
13일 행사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23개 대학생, 기업 등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지구와 플라스틱의 한판 승부'다. 지구와 플라스틱을 각각 대변하는 사람들이 유세전을 벌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대표 선거인단 총 8명이 지지하는 대상에 투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13일부터 22일까지는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인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도 진행한다.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 실천 인증사진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그밖에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가 만든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 쇼츠 영상도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 채널 ‘제로 서울’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