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4'가 '파묘'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5일 유니버셜 픽쳐스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가 '파묘'(감독 장재현)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쿵푸팬더4'는 개봉 첫날 관객 수 42만 9107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더불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87만 7730명 관객을 동원, 100만 관객 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추이는 지난해 4월 개봉해 239만 관객 수를 동원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 마이클 제레닉)가 개봉 첫 주 76만 9099명을 동원한 속도보다 빠른 추이다.
한편, '쿵푸팬더4'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