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넘어선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전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도 진행됐다. 7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은 최재웅 쿰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의 ‘Ode to Joy’와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했으며, 정유진 성악가가 ‘You Raise Me Up’과 가곡 ‘꽃구름 속에’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에 참여한 장문정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은 분들께 우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진행될 공연과 행사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도 진행됐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앞으로 1년간 HDC현대산업개발의 다양한 사내외 행사와 HDC아이파크몰 야외 공간 공연, HDC신라면세점 단체 관광객 웰컴 행사 등 HDC그룹 계열사와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교류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단의 인원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등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ESG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활 교육용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