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꿈마루와 함께하는 창업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올해는 시상 규모를 지난해 총 1400만 원에서 1650만 원으로 확대했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8명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자 8인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사소한 일상의 발견이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어진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 남부 1곳(용인시)과 경기 북부(의정부·고양·화성·시흥·양주·포천시) 등 총 7개의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파주에 1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자면 누구나 창업교육·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유 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