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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컵스전 1볼넷 1득점…시즌 타율 0.209

샌디에이고 6대3 승리

김하성. AP연합뉴스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없이 볼넷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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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7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134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스틸의 몸쪽 직구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도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3대0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6대3 승리를 거두며 19승 1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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