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2년째 주관하는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신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솔로몬의 선택 1·2차 행사에 참여할 200명(남녀 각 100명)을 모집하는데 1,216명(남 753명, 여 463명)이 신청했다. 1·2차 행사 평균 경쟁률은 무려 6대 1이다.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기획한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차례 행사가 열리는데 첫 행사는 이달 18일 오후 3~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 2차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