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6p(-0.31%) 내린 2719.27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92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631억, 외국인은 5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95%), 섬유의복업(-1.46%), 전기전자업(-0.9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2.25%), 금융업(+1.11%), 운수장비업(+1.0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7% 내린 7만 7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광명전기(017040)(-8.43%), 한국가스공사(036460)(-6.04%), 한국전력(015760)(-5.3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DC랩스(039570)(+28.38%), 대한전선(001440)(+25.21%),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21.7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04개, 상승종목은 36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