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으로 오피스텔 규제를 완화한 데다 수익률 역시 상승을 거듭하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대책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준공되는 전용면적 60㎡ 이하(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돼 각종 세제 부담을 덜 수 있다.
세제 관련 투자 여건이 좋아진 점과 더불어 월세 수요가 늘어나며 수익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1월 5.27% △2월 5.28% △3월 5.30%로 매달 상승 중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를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6월(5.44%) 이후 약 3년 만이다.
최근 전세 사기와 전세 보증금 미반환 등의 사고로 전세보다 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 같은 월세 수요 증가가 오피스텔 전체 임대 수익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월세가격은 82만 2000원으로, 전년 동월(72만 3000원) 대비 9만 9000원(13.7%) 상승했다. 경기도의 경우 69만 8000원에서 80만 8000원으로, 동기간 11만원(15.8%)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 업계 전문가는 “규제가 대폭 풀어지면서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졌고, 임대차 시장 역시 월세 중심으로 바뀌면서 오피스텔이 매달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수요가 풍부한 초역세권이나 직주근접이 뛰어난 입지를 갖췄는지 고려해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5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KCC건설이 선보이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에 오피스텔 총 44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5호선 미사역 6, 7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미사강변도시 마지막 역세권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높다. 9호선 연장사업(예정)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버스 정류장과 보행로가 인접하고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근린생활시설의 조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자차로는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통해 잠실, 삼성, 강남 등 강남권역 업무단지와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23만 4523㎡ 규모의 고덕비즈밸리가 위치한다,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3만 3000가구), 하남 감일지구(1만 3000가구)가 가까워 인근 개발로 인한 수요 확장도 기대된다.
미사강변도시 입지로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확보하며 미사경정공원, 미사호수공원, 하남종합운동장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편의시설로는 CGV 하남미사, 메가박스 미사강변, 하나로마트 하남농협, 이마트 하남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올해 오픈을 앞둔 이케아 강동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거공간은 전용면적 21~44㎡로, 전 호실에 와이드 다락 구조를 특화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4도어 비스포크 냉장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벽체 매립형 샤워 수전 등 하남 일대 오피스텔에서 보지 못했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해 차별화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미사 아넬로 스위첸’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조정경기장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