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결국은 국가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사회를 뒤덮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구 변화의 미래는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최적 인구가 어느 정도인지는 기술 수준, 환경, 개인의 선호도 등에 따라 각기 다르다. 저자는 인구 감소 자체보다 감소 속도 등에 주목한다. 태어나는 이들이 얼마나 생산적인 인력으로 성장할지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주장이다. 2만원.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이철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