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올 여름엔 삼바 춤 배워요"… 롯데월드, 참여 프로그램 인기

종강 대학생 겨냥 한달간 43%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올해 신설된 '익사이팅 삼바 존'에서 관람객들이 키퍼와 함께 삼바를 추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올해 신설된 '익사이팅 삼바 존'에서 관람객들이 키퍼와 함께 삼바를 추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를 맞아 다양한 손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는 지난 7일부터 ‘익사이팅 삼바 존’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여름 축제를 장식해 온 메인 공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에 올해 신설된 공간이다. 어드벤처 1층 로티 트레인 광장과 만남의 광장 바닥에 별도로 마킹된 곳으로 손님들은 퍼레이드 시작 전 키퍼들이 이끄는 프리쇼를 통해 안무를 직접 배울 수 있다. 퍼레이드의 흥을 한껏 높이기 위해 지급되는 마라카스를 들고 춤을 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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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은 공연 시작 15분 전인 오후 1시 45분부터 퍼레이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익사이팅 삼바 존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키퍼들의 시범을 따라 안무를 미리 익힌 뒤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 댄서들과 함께 삼바를 출 수 있다. 눈으로만 즐기던 삼바를 즐기게 하겠다는 취지다.

브라질 댄서에게 직접 삼바를 전수받을 ‘삼바 스탭 스쿨’도 오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금, 토, 일요일,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어린이 손님들이 직접 삼바 스탭 스쿨의 키즈 댄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유료)으로 모집된 키즈 댄서들은 공연 전 별도로 안무를 연습할 시간을 갖고 삼바 의상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이후 직접 만든 삼바 의상을 입고 브라질 댄서들과 함께 삼바 스탭 스쿨에서 댄서로 참여한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종강 시즌을 맞아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학생증을 인증한 대학생이라면 종합이용권이 최대 43% 할인된다. 혜택은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고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군인, 경찰, 소방관 대상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45% 할인가로 제공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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