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일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달 네이버가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우리은행은 △경제 활동을 모티브로 한 금융교육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을 접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과 네이버의 플랫폼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벤트 진행과 푸시앱 알림 등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양사의 주력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