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차 없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스타 신영숙·양준모 만난다

29일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

대학로 대표 뮤지컬 갈라콘서트 열려

사진 제공=아츠온사진 제공=아츠온




매월 마지막 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바뀌는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대학로 대표 뮤지컬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 행사가 29일 대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주말을 맞아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은 이날 ‘뮤지컬 피크닉 대학로’라는 콘셉트 아래 ‘소극장 다시 보기: 뮤지컬 갈라콘서트’ ‘아트마켓’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다. 갈라콘서트에서는 ‘뱀프X헌터: 울버짖어라! 피닉스 포포!!’ ‘유진과 유진’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하며,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인 신영숙과 양준모는 ‘레베카’ ‘영웅’의 넘버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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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1번 출구 작은무대에서는 한국아카펠라협회 소속 아카펠라 팀인 ‘3초전, ‘박김박김’과 기타리스트 정선호, 인디 밴드 와인루프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재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진짜나쁜소녀’와 ‘썸데이’, 연극 ‘행오버’가 쇼케이스 형태로 공연된다.

1번 출구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입구까지에서는 디저트 테이블과 예술가 산책, 피크닉 라운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공연 홍보와 이벤트 등이 열리는 아트마켓 행사도 있다.

대학로에서는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7월에는 대학로 소재 예술대학들의 공연 쇼케이스 ‘캠퍼스 인 대학로’가, 8월에는 ‘희희樂ROCK 콘서트’, 9월에는 ‘재즈로 가을밤’, 10월에는 ‘이머시브 씨어터: 살롱 뮤지컬 윤동주’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소식은 ‘문화가 있는 날’ ‘종로구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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