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오는 16일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자녀인 ‘히어로즈 패밀리’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멘토로 나서는 ‘2024 히어로즈 패밀리 일상의 멘토링 첫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링은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멘토 38명과 함께 이번에 37명을 새롭게 위촉해 총 75명이 활동하게 된다.
멘토들은 각자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지도와 조언을 통해 히어로즈패밀리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년 멘토들은 히어로즈 패밀리의 진로 상담과 문화·체육활동 등 맞춤형 교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전몰·순직군경의 자녀와 가족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