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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韓·몽골 등 파리 올림픽 스타일 멋있는 10개국 선정 [올림픽]

홍콩 매체 SCMP, 10개국 선정해 보도

"한국 단복, 복고풍에서 영감 받아 세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입을 선수단복. 연합뉴스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입을 선수단복.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이티 선수단이 입을 선수단복. AP연합뉴스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이티 선수단이 입을 선수단복. AP연합뉴스


홍콩 매체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들의 단복 중 가장 아름다운 나라 1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20일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스타일이 멋있는 올림픽 단복 10개를 선정해 전했다. 해당 순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이티, 몽골 등의 국가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우리나라 단복에 대해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청색 수트에 젊은 감각을 가미해 매우 세련돼 보인다. 옷의 안감을 시원한 소재를 사용해 여름 더위에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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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의 전통 색상인 청색과 백색을 주로 썼고 벨트를 장식 소재로 사용해 1980년대와 1990년대 요소를 가미했다"고 적었다.

다양한 색상을 넣은 아이티 단복에 대해서는 '만화경 유니폼'이라고 이름 붙였고 전통 색상인 빨간색과 오렌지색을 각각 강조한 캐나다와 네덜란드 단복도 '스타일리시한 단복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몽골 외에 필리핀의 단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랠프 로런이 디자인한 미국 단복과 '패션의 나라'로 불리는 개최국 프랑스, 빨간색과 노란색, 흰색을 적절히 배열한 스페인도 '멋쟁이 단복'을 입게 될 나라들로 지목됐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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